(썸네일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기계는 인류를 지구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게 만들어준 도구인데요. 만일, 기계 이상으로 인해 24시간 가동하는 각종 기계설비가 멈춰버린다면 피해는 상상이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기계직 공무원은 각종 기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등의 관리, 시공, 건축 인허가 감독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국가 기계직 공무원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실시하는 공채 시험을 통해 5급, 7급, 9급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지방 기계직 공무원은 각 지자체 주관의 공채 시험을 통해 9급 공무원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기계직 공무원의 현실, 전망, 연봉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계직 공무원 현실
정부 조직도
기계직 공무원은 일반 기술직 공무원으로 9급 서기보, 8급 서기, 7급 주사보, 6급 주사, 5급 사무관, 4급 서기관 순의 공무원 직급 체계를 따라가게 됩니다.
국가 기계직 공무원은 조달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벤처사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 가게 되는데요
보통 9급으로 신규임용 될 시 발령난 부처의 지청이나 소속 기관으로 배치됩니다.
부처마다 소속 기관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일, 지청이나 소속 기관의 수가 적어 전국적으로 넓게 퍼져있다면 순환근무를 넓게 돌 수 있고
한 지역에 빽빽히 있는 경우라면 순환근무도 좁게 돌 수 있습니다.
이는 성적순으로 배치 되며, 연고지 배려를 받을 수 있지만 티오에 따라 멀리 떨어진 지방으로 배치될 수 있는데요
청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본부 및 본청, 즉 중앙 부서로 갈수록 업무량이 많아지며 그만큼 승진이 빠른 편입니다.
보통 국가직은 지방직에 비해 업무 분장이 깔끔한 편이기에 보통은 9 to 6를 하는 편이며, 주에 한 번 정도는 야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딜가나 그렇듯, 이는 일이 익숙치 않은 신규 시절이나 계약 건 많은 시기 등 바쁜 시즌에는 초과 근무가 잦아지게 되며
이 또한 부서마다 다르기에 초과 근무의 빈도수는 부처 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계직 공무원은 각종 기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시공, 건축 인허가 업무 등을 맡게 되는데요
보통 기술행정 업무를 보지만 근무처에 따라 직접 기술을 다루는 경우가 더 많아질 수 있으며 보통 현업 4, 기술행정 6의 비율로 작업을 하게 되며
기술행정 업무를 수행한다고 해도 계약마다 특수성이 존재 하다보니 상대하는 업체나 기관 담당자 등에 따라 업무 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지방 기계직 공무원은 지자체 소속과 교육청 소속으로 나뉘게 됩니다. 지자체 소속의 경우 시ㆍ도청 및 산하 사업소 또는 자치시ㆍ군ㆍ구청에서 근무하게 되는데요
보통 시청의 경우 9급의 티오가 거의 없기 때문에 7급으로 신규임용 된다면 시청이나 본부로 배치될 확률이 높고 9급으로 신규임용 시 높은 확률로 사업소 또는 자치구로 가게 됩니다.
다만, 이 또한 티오의 영향을 받기에 7급임에도 구청 및 사업소로 가게 될 수도 있으며 9급임에도 시청으로 갈 수 있으며 보직이 변경될 때마다 부서를 이동하게 됩니다.
시청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도로시설과, 하천관리과, 시설본부, 설비부, 철도설비부 등에서 관내 시설물 및 업체 관리 뿐만 아니라 사업 진행 또한 도맡아 하게 되는데요
자치구에 배치될 경우엔 현장에 나가 기계 정비 및 시설 설비 점검을 하거나 또는 계약 및 인허가 서류 업무를 주로 수행하게 됩니다.
사업소나 펌프장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지역마다 골고루 분포해 있기 때문에 티오에 따라 연고지 배려를 받고 최대한 가까운 곳에 배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곳에서 설비 소규모 수선, 순찰, 발주 등의 업무 뿐만이 아니라 기존 기능직이 맡았던 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그나마 하청업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맡기에 수월한 업무를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부서마다 다르지만 본청이든 사업소든 주말 출근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다만, 본청 같은 경우 야근이 잦은 편이라 주 2회 정도 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국정감사 등 특정하게 바쁜 시기에는 더 많아지게 됩니다.
사업소 또한 사업소마다 다르기 때문에 업무 분장이 깔끔하지 않은 지방직 특성상 관리해야할 시설이 광범위 할 수 있으며 여기에 서류 업무까지 전체 일을 도맡아 하게 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시청 쪽으로 갈수록 업무량이 더 많아지기는 하지만 사업소에 비해 승진이 빠른 편이며
9급으로 입직하더라도 1년 6개월의 최소 연한만 채우고 8급을 다는 경우가 다수 존재합니다.
교육청에 소속되어 일하게 될 경우 학교 건출설비 관련 감독관 일을 수행하는데요 아무래도 건축과 관련해서 필요한 지식을 새로 쌓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자체 소속 기계직과 달리 순환 근무를 하게 되더라도 공사 관련 감독 일을 맡게 되기에 전문성을 쌓을 수 있으며 일이 익숙해질 경우 별도로 야근을 하게 되는 일이 적어집니다.
또한, 단일 공사가 없기에 건축이나 전기보다는 조금 더 수월하게 일을 진행하게 되며 별달리 처리해야할 민원 업무가 없기에 업무 스트레스는 적은 편입니다.
기계직 또한 보통은 9급으로 입직 시 6급 퇴직, 7급으로 입직 시 5급으로 퇴직하지만 관운이 따르고 능력이 받쳐줄 경우 그 이상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2. 기계직 공무원 전망
선발예정인원 비교
건물 설비나 기계 및 장비 수리 업은 경기에 영향을 받습니다. 건설경기의 침체와 회복이 계속됨 에도 불구하고, 산업적으로 인력의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제조업 경기 둔화가 장기화 된다면 장비에 투자할 자본이 부족하게 되어 관련 직업의 고용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제조업 경쟁력을 올리기 위한 노력은 다방면으로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관련 직업의 수요 증가도 예상됨으로 향후 기계직 공무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기계직 공무원 연봉(본봉)
기계직 공무원은 일반직 공무원으로 일반 기술직 공무원은 공무원보수규정 제 5조에 따른 봉급표를 적용받게 되는데요.
공무원은 기본 급여 외에도 각종 수당 등이 붙기 때문에 실제로 수령하게 되는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위 표에 따르면 9급 1호봉 공무원의 본봉은 대략 177만원 정도에 연봉은 2,144만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초임 호봉 획정을 할 때 군대를 갔다 온 남성은 군 기간을 호봉에 포함시켜주기 때문에 3호봉으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병역 의무를 다하고 임용될 경우에는 대략 182만원 정도, 연봉으로 2,184만원 정도의 기본급을 받게 됩니다.
4. 맺음말
이번 시간에는 공무원 직렬 중 기계직 공무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모저모 다 따져본 뒤 가장 잘 맞는 직렬을 택해서 모두 원하시는 바 이뤘으면 좋겠습니다.